본문 바로가기

angry_witch_story/## Witch News_ Tip!!

자판기의 화려한 부활

24시간 어디서든물건을 살 수 있는  판매기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디자인과 아이디어 넘치는 아이템 역시 거리 곳곳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일상에 필요한 물건부터 재미와 낭만까지 판매하고 있는 이색 자판기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자판기의 화려한 부활이 시작되다.!

자판기는 1970년대 밀크커피(고급커피, 일반커피), 율무차, 코코아, 우유 등을 뽑는 커피자판기로만 일본에서 주로 수입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전국에 약 7만여대까지 늘어났던 자판기는 2010년 약 6만대, 2012년 약 5만대, 2015년 약 3만대로 급감하게 이르렀죠.

골목마다 커피 전문점이 생기고, 편의점에서도 1,000원대 커피를 취급하면서 자판기 커피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언택트'가 새로운 소비가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기존 자판기와 달리 각종 음식류와 생활용품 아이디어 상품을 취급하는 이색 자판기가 커피 자판가의 빈자지를 채우기 시작하고 있다.

 

 

 신新 자판기 시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쁜 직장인들의 한 끼 식사를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식품 자판기입니다.

 

(이미지 원터키친 인스타그램)

 '설렘 자판기'라는 이색 기계도 있어요. 여행, 추리, 로맨스, 자기 계발 등 8가지 장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책이 담긴 상자가 나오는 자판기인데요.  이색 콘셉트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는 이 자판기는 스타필드 고양 2층 텐바이텐에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스코르 인스타그램)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입니다. 현재는 서울 여의도역과 CGV(왕십리, 홍대, 대전터미널, 국민대)등에서 화장품 미니 자판기를 운영중이고 70인치 대형 화면을 터치해 필요한 제품정보와 구매 후기를 확인한 뒤에 제품을 고르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미지 NH농협 홈페이지)

농협에서는 앞으로 자판기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농협중앙회 본관과 서대문구 지역에 자판기 2대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2020년까지 1인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00대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원터키친 인스타그램)

건강관리의 샐러드 자판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구입할 수 있는 샐러드자판기,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1인가구나 맞벌이 부부에게 안성맞춤!

 

 

 오늘은 피자, 샐러드, 바나나 등 음식은 물론 문학, 마스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하며 최근 화려하게 부활한 자판기의 세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소량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점, 낯선 사람과 대면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자판기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건비 및 점포 임대료를 절감하고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자판기 확산의 원인으로 작용하겠죠?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는 자동판매기, 여러분을 얼마나 사용해보셨나요? :-)

 

 

출처 http://blog.daishin.com/22115520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