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구속되면 동부구치소 독방 수용될 듯
교정당국이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구속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가 아닌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법원의 서류 심사를 거쳐 22일 오후나 23일 오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교정당국은 이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에 대비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서울동부구치소에 이 전 대통령이 지낼 독거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서울중앙지검이 구속하는 주요 피의자들은 사건 관할과 조사 편의 등을 고려해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수용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이미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만큼 경호 등의 문제를 고려해 두 전직 대통령을 분산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김백준 전 청와대 청무기획관 등 이 전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다른 피의자들이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정당국은 전직 대통령 예우 등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에게 박 전 대통령과 비슷한 3평 정도 크기의 독거실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일반 수용자들이 쓰는 독거실 1.9평보다 넓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논현동 자택에 머물면서 구속 여부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다, 만약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서울중앙지검에서 보낸 차량에 탑승해 구치소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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