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의 몰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폭행 의혹'에 무너진 차기 대권주자, 안희정의 몰락이 더 충격적인 이유 안희정 전 지사는 성폭행 의혹으로 그의 인생은 물론 나름 승승장구했던 그의 30년 정치역정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도지사에 재선되며 차기 대권 주자로 끊임없이 거론됐지만, 이제는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났다는 말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합리적 진보, 탈권위주의적인 행동, 그리고 386운동권의 대표 주자. 안 전 지사의 몰락은 그래서 더 충격적입니다. 1989년 당시 통일민주당 김덕룡 의원 비서로 정계에 발을 디딘 그는 14대 총선 때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2001년 보좌관이 됐습니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 캠프 핵심 참모로 활동하며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 '좌 희정, 우 광재'로 불리며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 하지만 노 정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되는 정치적 부침을 겪..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