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서울병원 저명 의사의 ‘간호사 성추행’...또 피해자만 떠났다 삼성서울병원의 한 저명 의사가 약 2년 전 계약직 간호사를 성추행했고, 피해 간호사가 직속 상사에게 이를 알렸음에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로 인해 병원을 떠나야 했던 피해자는 당시 상황이 지금까지도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뉴스타파에 사건의 전말을 폭로했다. 회식 중 “구토 도와달라”...화장실 문 걸어 잠그고 강제 키스 등 성추행 사건은 지난 2016년 5월 4일 밤에 벌어졌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수술 보조역으로 일하던 간호사 A씨는 업무를 마친 뒤 수술방 동료들과 회식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엔 당시 췌담도암센터장이던 허 모 교수를 포함한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 제약회사 직원 1명이 동석했다. 회식 도중 허 교수는 ‘술을 많이 마셔 구토를 해야겠다’며 A씨에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