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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_witch_story/## Witch News_ Tip!!

159cm 눈폭탄…울릉군, 인력·장비 총동원 '제설 전쟁'

 

지난 2일 대설경보 발령 이후 159cm의 눈폭탄이 쏟아진 울릉도에서 본격적인 제설작업이 시작됐다.

8일 울릉군에 따르면 눈이 그친 지난 7일 폭설피해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전 공무원에게 비상근무령을 내렸으며, 특수제설차량과 포크레인 등 제설장비 169대와 공무원 등 660여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7일 엿새간 울릉도의 누적 적설량은 159cm를 기록했으며, 나리분지 일대에는 2m가 넘는 눈이 쌓였다.

현재까지 주요 도로 등에서는 제설작업이 완료됐지만 골목길에는 눈이 그대로 쌓여있는 상태다.

울릉군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의 도로와 경사지 등에 공무원 등을 집중 투입해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국가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 1사단은 제설 지원 요청에 대비해 출동태세를 갖췄다.

한편 폭설로 지난 2일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썬라이즈호는 8일 오전 10시50분 승객 200여명을 태우고 울릉도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