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예약 취소 방지하는 ‘안심예약제’ 실시

 

이미지 여기어때

ㅣ여기어때 '안심예약제' 실시

숙박예약 서비스가 성행하면서 여행지에 이미 도착했는데 일방적인 예약 취소 통보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숙소들이 여러 플랫폼에서 객실을 동시에 판매해 중복 예약 건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유도 알 수 없이 일방적인 취소 통보로 여행 전체를 망칠 수밖에 없었다.

 

‘여기어때’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심예약제’를 도입했다. 숙소 사정으로 고객의 예약이 일방적으로 취소돼 사용자가 피해 입을 경우, 여기어때가 기존에 예약된 객실보다 더 좋은 대안 숙소를 제시하고, 소비자를 위로하는 제도다. 안심예약은 여기어때 제휴점인 중소형호텔을 비롯해 호텔, 리조트, 펜션, 캠핑, 게스트하우스 등 전 숙박 카테고리에 적용된다.

 

여태까지 숙소 업체 측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는 플랫폼이 나서 숙소와 소비자가 직접 해결하게끔 중재하거나 사후 환불처리 등 단편적인 조치만 취했다. 하지만 여기어때의 안심예약은 동일 호텔의 객실 업그레이드 혹은 인근 숙소의 더 나은 객실을 제시하는 등 고객이 만족할 대안 숙소를 제공한다.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숙소에 페널티, 해당 정책은 2월20일부터 적용할 예정

 

안심예약은 고객이 숙박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기술, 제도적으로 설계한 ‘고객안심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동안 예약 시 안심번호 사용, 개인정보 암호화 관리, 예약 후 작성 가능한 리얼리뷰 등을 잇는 네 번째 캠페인 정책이다.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숙소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와도 닿아 있다. 최저가보상제, 회원가보장제, 예약연기제 등 기존 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을 깨고, 부정적 시장 인식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목적이다.

 

 

[앵그리마녀뉴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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