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네이버 캡쳐
ㅣ 이탈리아도 수천억 암호화폐 해킹 "남의 일이 아니다."
이탈리아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천억 원대 코인이 해킹으로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그레일입니다. 가상화폐인 '나노' 1천700만 개가 무단 인출, 허공으로 사라진 코인은 우리 돈 1천850억원, 가상화폐 거래는 일시 중단됐지만, 보상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 암호화폐 해킹은 크게 두가지 방식 >
해커가 아예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를 직접 공격해 탈취하는 방식
ㅣ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서 올 들어 두 번째 대형 악재
암호화폐 거래업체들은 해킹에 대비해 암호화폐를 '콜드월렛'이라는 오프라인 저장소에 보관한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저장소이기 때문에 해커의 침입이 불가능하다. 반대로 인터넷이 연결돼 있는 '핫월렛'은 누군가 서버에 접속해서 빼갈 수도 있다. 일본의 코인체크는 '핫월렛'에 암호화폐를 보관한 탓에 해킹 공격을 막지 못했다.
거래업체들이 안전한 '콜드월렛' 대신 '핫월렛'에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이유는 인력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서다. '콜드월렛'에 보관된 코인을 유통하려면 범용직렬버스(USB) 등 이동장치가 필요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인건비가 별도로 들어간다. 반면 '핫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되므로 비용부담이 적다.
국내 50여개에 이르는 암호화폐 거래업체 가운데 대형업체 10여곳만 '콜드월렛'에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업체들의 모임인 블록체인협회는 회원사에 암호화폐 70%를 '콜드월렛'에 보관하도록 강제하고 있지만 '핫월렛'에 보관한다고 해도 제재할 방법은 없다. 그만큼 중소 암호화폐 거래업체들은 해킹에 취약한 환경이다.
지난달 30일 거래실명제 도입 이후 대형 암호화폐 거래업체 4곳을 제외한 나머지 거래업체들은 은행 입출금 계좌를 받지 못하면서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이런 처지에 '콜드월렛'에 암호화폐를 보관할 여력이 있겠느냐는 게 중소업체들의 항변이다.
[angry_witch_story/# 피크뱅크!] - 일본서 5천600억원 가상화폐 해킹당해
[angry_witch_story/# 피크뱅크!] -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 "26만명 전원에 환불"
거래업체 관계자는 "수익이 발생해야 서버를 증설하거나 '콜드월렛' 전환이 가능한데 정부가 계좌를 막아버리면서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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