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거래', 금감원직원 가상화폐 의혹제기, 정부발표 전 매도

 

가상화폐 대책 관여 금감원 직원, 발표 직전 매도 '내부자거래' 의혹

가상화폐 파익 금감원 직원 형사처벌? "적용가능 법률 없어"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1300만원 투자해 700여만원 수익, 정말?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부당거래 의혹' 2주전에 알았다

지상욱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매도 폭로에 '맹비난'

가상화폐 대책 발표 전 '금감원 직원 투매' 조사

 

 

포털에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조회를 했더니, '내부자의 부당거래'이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정부 정책 발표 직전 매도한 첩보를 받았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가상화폐 시세는 정부 규제 방침이 나오면서 폭락을 거듭했던 만큼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지상욱 의원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가상화폐 대책 현안보고에 참석해 “내부자 거래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정부가 개미의 등을 칠 수 있다”며 “금감원 직원 관련한 첩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상욱 의원이 제기한 내부자거래 의혹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내부자거래 관계는 공무원 한두 명의 사례가 있어서 진상조사를 하도록 했다”며 “그것(정부정책)을 예상하고 (공무원이) 미리 매도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지상욱 의원이 제기한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내부자거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 파장은 일파만파 커질 전망이다. 현재 가상화폐 시세는 정부 규제 발표 이후 일정한 흐름을 보이지 못한 채 그야말로 혼돈 상태에 가깝다. 비트코인은 한때 장중 1200만원대로 곤두박질치다가 1400만원대로 회복하는 등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정부 규제발표로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해 엄청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만큼 지상욱 의원이 제기한 내부거래 의혹이 사실일 경우 정부 대책에 대한 신뢰도 하락은 피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상욱 의원이 제기한 가상화폐 내부자거래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 출저 - 이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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