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눈꽃여행 눈으로 보니 즐겁지 아니한가
누가 뭐래도, 겨울산은 눈꽃으로 덥힌 그들 세상일 것이다.
천년이 넘는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가지들 사이로 파고드는 햇쌀에 눈부심으로 인해 지그시 눈감아본다.
시시때때로 밀려드는 번뢰가 사라지는 길따라 그 길따라 움직여 보려한다.
오대서약
하나, 다른 생명을 아끼면서 함께 살아갑시다.
둘, 남의것 욕심 내지 말고 자기 살림을 아낍시다.
셋, 맑은몸과 정신을 지니고 바른행동을 합시다.
넷, 남을 존중하고 말씀을 아낍시다.
다섯, 밝은 생활을 하면서 좋지 못한 것을 하지 맙시다.
비록 사계절중 가장 춥다는 겨울이자만 그 명성에 걸맞게 무지하게 수려할뿐만 아니라 마음한켠에 뻥~ 뚫린 기분이다.
너란 녀석, 그 생명력을 나또한 가져보려한다. 참 기가 막히다.
자연을 벗 삼아 사는, 너희에게 배우고 또 배운다.
빽빽한 나무 가지들 사이로 햇살이 살짝 빛나던 겨울의 눈꽃여행, 눈부시게 아름답다 말 할수 있어고 사진으로 표현할수 없는 아쉬움이 더 크다.
겨울산의 풍경이 황량하다하여, 이내 뜨겁게 달아오는 마음마져 황량해질 필요는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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