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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러시아 우주정거장 호텔건설 1인 430억예상
이제는 돈만있으면 우주여행으로 우주정거장에서 지구와 달을 볼 수 있는 세상이 온다고 합니다. 러이사 ISS에 '고급 우주호텔'건설, 2012년 완공 목표 일반인 상대 운영비용은 1~2주일 체유에 1인당 432억원 예상, 러시아가 2020년대에 일반인이 이용 가능한 '고급 우주호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는 1주일에서 2주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되는 전용 구역에서 생활하면서 우주호텔을 체험하게 되며, 우주복으로 갈아입고 우주 유영을 실시하는 등의 ‘옵션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러시아가 계획하고 있는 우주호텔은 ISS에 연결되는 모듈의 하나로서 건설이 진행되며 4명 정도의 투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과학기술잡지 파퓰러 메카닉스(Popular Mechanics)가 보도했다. 각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개인실에는 직경 20cm 정도의 작은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지구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개별 위생 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원이 공유하는 공간에는 직경 40cm의 대형 창문도 갖출 계획이며, 가벼운 운동을 위한 운동 시설이나 '기내 Wi-Fi'도 제공될 전망이다.
우주호텔을 이용하는 비용은 1주일에서 2주일 체류에 1인당 4000만달러(약 432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체류 기간이 1개월로 연장되면서 우주복을 입은 선외 활동을 포함한 옵션 상품은 2000만달러(약 216억원)가 별도로 추가된다.
우주호텔은 러시아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실험·전력 모듈 'NEM-1'을 표방한 것이다. NEM-1은 총중량 20톤 길이 15m의 모듈에서 92㎡dml 여압구획(=공기가 있고 우주복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구획)을 갖추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패키지 투어 상품이 될 우주호텔을 이용하는데 돈을 낼 것 같은 수준의 부유층은 2021년 시점에서 전 세계에 4만3000명 정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ㅣ 우주에서 태어난 아기는 어느 국적을 가질까?
지구가 아닌 우주 공간에서 태어난 아기는 어느 나라 국적을 갖게 될까. 또 우주에서 누군가 사건사고를 일으켰을 때 어느 나라 법률이 적용될까. 단, 이 사건은 현실과 동떨어진 가정(Super Hypothetical)이란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헤아릴 수없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우주 공간에서 아기가 태어난 경우 국적은 어떻게 될까에 대한 힌트는 남극에서 찾을 수 있다.
남극은 달처럼 어느 나라도 다스릴 수 없는 장소다. 그리고 지금까지 약 13명의 아기가 이곳에서 태어났다.남극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부모와 같은 국적이 되기 때문에, 우주에서 태어난 아기들도 부모와 같은 국적이 된다.
그러나 미국이나 호주 등은 국외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부모의 국적을 주지 않는 ‘출생지 주의’를 취한다. 이 제도의 국적을 가진 우주 비행사가 로켓에서 아기를 낳으면 ‘로켓은 소속된 국가 영토의 연장’이라는 규칙을 적용받아 로켓이 속한 국가의 국적을 갖는다. 반면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은 달이나 화성에 가서 출생지 주의 국가의 비행사가 낳은 아기의 국적은 아직 아무도 답을 내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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